국내 첫 메르스 환자,퇴원 고려 중…객담,대·소변 수차례 검사서 음성

입력 2015-06-29 14:43 수정 2015-06-29 14:44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옮긴 첫번째 환자(68)의 상태가 좋아져 29일 격리에서 해제됐으며 일반 병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국립중앙의료원이 밝혔다.

중앙의료원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첫번째 환자에 대한 객담·소·대변 검체를 통한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으며 폐렴 증상도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의료원 측은 조만간 이 환자에 대한 퇴원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