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교제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동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 28일 중국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10주년 기념행사에 나란히 등장했다. 같은 무대는 아니었다. 행사 진행에 따라 시간차를 두고 무대에 나섰다.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나란히 선 ‘투샷’을 볼 수도 없었다.
다만 두 사람이 2013년 1월 1일 한 연예매체의 보도로 교제 사실을 알리고 처음으로 동석한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교제 사실을 알린 뒤로는 2년6개월여 만이다. 비와 김태희는 2012년 가을 한 광고촬영 과정에서 관계를 좁혀 같은 해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김태희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용팔이’로 2년 만에 복귀할 예정이다. 비는 드라마·영화·음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비·김태희의 좁아진 거리… 교제 2년6개월 만에 첫 공식행사 동석
입력 2015-06-29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