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허도환 “전 혁이형 좋아해요” 권혁과 무슨 일 있었나?

입력 2015-06-29 14:28
허도환 인스타그램 캡처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 허도환(31)이 투수 권혁(32·한화)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한화는 27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회 박진만(SK)에게 끝내기 2점 홈런을 내줘 6대 8로 졌다. 끝내기를 허용한 투수는 권혁이었다. 경기 후 인터넷에는 권혁과 허도환이 다투는듯한 장면이 돌면서 두 사람은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 루머에 대해 허도환은 ‘사실무근’이라며 SNS에 글을 올렸다. 허도환은 “우리 아무 문제 없어요”로 시작해 “오늘 많은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아닌데 싸웠다고 물어보셨는데 저희 둘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이어 허도환은 “전 혁이 형 좋아해요, 한화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야구팬들은 “허도환 귀엽다” “허도환도 인터넷 하는구나, 두 사람 훈훈하다” “우리도 혁이 형 좋아해요”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