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오승환(한신 타이거스)과 공개 연애 중인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방송에서 휴대전화를 압수당하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28일 올리브TV ‘맵스(MAPS)’에서 유리와 배우 최강희가 제주도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이 방영됐다.
최강희는 “유리는 지금 공개 커플?”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유리는 수줍게 웃으며 “맞아요. 언니”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최강희가 “그래서 휴대폰 집착?”이라고 되묻자 유리는 크게 웃으며 “애틋”이라고 답했다.
‘맵스’는 시속 40㎞ 이하로 달리는 차량을 타고 나만의 여행지도를 만들어 가는 남남 여여 커플의 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들은 느리게 달리는 여행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운전 속도를 세 번 이상 지키지 못할 경우 제작진에 휴대전화를 압수당한다. 화면에서는 유리가 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운전 중이었다.
유리는 제작진에게 휴대전화를 압수당하기 전 ‘누군가’에게 황급히 문자 메시지를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오승환과 공개 연애 소녀시대 유리, ‘휴대전화’ 집착
입력 2015-06-29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