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벗은 연정훈 악역 캐릭터와는 상반된 밝은 웃음 공개

입력 2015-06-29 10:12

배우 연정훈이 SBS 수목 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속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상반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연정훈은 명석한 두뇌와 치밀한 계획으로 자신이 짜놓은 판에 주변인들을 끌어들이는 중추적인 역할이다.

거짓말로 주변을 혼동케 하며 서은하(수애)와 변지숙(수애)의 인생을 바꾸며 민우(주지훈)와 결혼시켜 SJ그룹을 독차지 하려는 끝없이 자신의 욕망만을 채우는 민석훈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그는 악역 캐릭터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연정훈은 찔러도 피한방울 나지 않을 만큼 악랄한 모습만을 보여주던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달리 깊은 눈망울과 부드러움 속 반전 있는 남성미까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반전 미소컷 16단계 시리즈를 공개해 여성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면’ 관계자는 “연정훈은 ‘가면’ 촬영장의 빼놓을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다.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잘 챙기기는 것은 물론,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정훈 덕분에 ‘가면’ 촬영장에는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배우를 비롯해 스태프들의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발휘될 ‘가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가면’은 매주 수목 9시50분 방송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