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대형 유통업계 첫 태양광 발전기 판매

입력 2015-06-29 10:08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대형 유통업계 최초로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는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전문 코너를 마련해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한화63시티, 신선솔라에너지, 마이크로 발전소 등 모두 3가지 브랜드의 15가지 종류 제품을 취급한다. 구입 가격은 발전량에 따라 30만원대부터 9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나 에너지관리공단이 원래 제품 가격의 30~50%까지 지원한다.

이전까지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직접 문의하거나 전문 업체에 상담을 요청해서 구매했으나 매장에 직접 방문한 후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월드타워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서울지역에 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전국 대형 매장으로도 확대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