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목줄을 하지 않은 채 개를 데리고 쇼핑을 하는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폭행)로 A씨(34)와 B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쯤 김해시 신문동 롯데아웃렛 2층 한 매장 앞에서 서로 목 부위를 잡거나 수차례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쇼핑을 하던 A씨가 목줄을 착용시키지 않은 채 애완견을 데리고 다니던 B씨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퉜다고 설명했다.
김해=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개 목줄 왜 안해” 시비…서로 때린 쇼핑객 2명 입건
입력 2015-06-29 10:39 수정 2015-06-29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