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1도로 어제와 비슷

입력 2015-06-29 06:38
기상청 캡쳐

월요일인 29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아침까지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현재 기온은 21.4도이고 인천 20.1도, 강릉 17.1도, 청주 20.7도, 대전 20.1도, 광주 21.7도, 제주 19.6도, 대구 17도, 부산 17.6도, 울산 16.4도 등 전국이 대체로 15∼21도 내외 온도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는 전날보다 높겠다.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예보했다. 오존은 서울·경기·강원 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1.5∼3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30일까지 모든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