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예상대로, 유승민 원내대표가 엎드려 빌자, 친노포털이 중심이 되어, 박대통령을 독재자로 묘사하며, 여론장악에 나서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친노포털, 종편에 대한 영향력이 없다보니, 언론전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라고도 했다..
변 대표는 “새누리당 초선들은 애초에 국가를 위해 몸을 던질 생각이 없으니, 그럼 차라리 자신들에 뱃지 달아준 박근혜 대통령이라도 지키라는 겁니다”라며 “이조차도 안하고 다들 김무성, 유승민에 줄서버리니, 친박계가 30명으로 위축된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원래 초선 의원이면 국가를 위해 몸을 던지는게 맞죠”라며 “정권이 국익을 침해한다면 정치생명을 걸고 정권과도 싸워야죠. 대표적으로 국정원 손발 자르는 법 통과되었을 때, 초선 한두명은 의원직 던졌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대구 초선 의원 7인이 유승민여 충성을 맹세했단 보도가 나오나 본데, 바로 제가 늘 강조한 박근혜 키즈들의 배신이 정권을 위기에 몰아넣은 겁니다”라며 “저들은 유승민이 아닌 정권의 성공을 위해 몸을 던져야 하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초선, 정권 위해 몸던져야 할때” 변희재 “친노포털, 朴대통령 독재자로 묘사”
입력 2015-06-29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