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치에서 완승처럼 위험한것은 없다”라고 단언했다.
이 부의장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그만큼 빌었는데 친박이 찍어내면 정쟁이 내연되면서 정권 누수가 앞당겨질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부의장은 “그게 어디 여당만의 법칙인가!”라며 “야당도 친노 비노의 공존이 최선! 어느쪽이 완승하려는건 함께 패하는길!”이라고 조언했다.
앞선 글에선 “어르신 기침 한번에 집권당 160명 의원들이 혼비백산!”이라며 “염치는 어디가고 눈치만 남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회법 표결 며칠됐다고 안면몰수에 소신 뒤집기!”라며 “설합 속 자동폐기는 헌법53조를 뒤주에서 질식시키는 사도세자헌법만들기! 자존심 개줬군요”라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그렇게 빌었는데 찍어내면 정권누수 앞당겨질 것” 이석현 “정치에서 완승처럼 위험한 것은 없다”
입력 2015-06-28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