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축구대표팀 라커룸에서 그녀들의 모습은 ‘심쿵’

입력 2015-06-28 15:57 수정 2015-06-28 16:28
미국여자축구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캡처

최고의 실력과 미모를 자랑하는 미국여자축구대표팀의 라커룸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여자축구대표팀 공식 SNS 페이스북에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준비하는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라커룸은 선수들이 유니폼과 개인용품을 보관하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유니폼을 입고 축구화를 신으며 필드 위에서 펼쳐질 시합의 마지막을 준비한다.

사진 속 선수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거나 음악을 들으며 마인드 컨트롤 하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여자선수들답게 미모에 신경 쓰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1987년생 로드리게스는 동료들의 헤어스타일을 챙기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84년생 크리거는 후배 로드리게스에게 자신의 머리를 믿고 맡기는 듯한 편안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또한 중국과의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칼리 로이드는 맏언니다운 여유 있는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미국여자대표팀 사랑스럽다” “로드리게스 내 머리도 묶어줘요” “역시 One team(하나의 팀)” “선수들이 다 모델 같아” “미국 여자월드컵 우승해줘요”등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미국은 8강전에서 후반 6분에 터진 칼리 로이드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중국을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2위 미국은 여자축구 세계 랭킹 1위 독일과 4강에서 맞붙는다. 7월 1일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독일과 미국의 4강전은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