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유격훈련에 돌입했다.
28일 MBC에 따르면 오후 6시15분 방송 예정인 유격 특집에서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종과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신병으로 추가 입소했다.
평소 선이 얇은 이미지의 성종과 거구의 카리스마인 돈스파이크는 병영 생활과는 자칫 어울리지 않게 보이는 독특한 캐릭터들이다. 이들이 입소한 노도유격장은 이름에 걸맞게 성난 파도와 같은 장애물코스들과 규모를 자랑했다. 또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격장답게 교관 및 조교들의 포스가 연병장에 뿜어졌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험준한 산악지형에 설치되어 있는 장애물 때문에 가파른 산을 올라야 했으며 장애물까지의 이동만으로도 기진맥진했다. 특히 빨간 모자에 빨간 상의를 입은 조교들이 줄지어 등장하는 모습에 멤버들은 일동 기선제압을 당했다. 쉴 새 없는 유격체조가 진행돼 순식간에 녹초가 됐다고 한다.
멤버들은 유격 훈련의 꽃 유격체조부터 줄 잡고 강건너기를 비롯한 아찔하고 아슬아슬한 여러 가지 장애물들을 통과한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신병 받아라!”… 성종·돈스파이크 ‘진짜사나이’ 입소, 유격훈련 돌입
입력 2015-06-28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