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A Message to Space: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가 칸 국제광고제에서 3개 부문에 걸쳐 동상을 받았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지난 21∼27일 프랑스에서 열린 칸 국제광고제에서 영상기법, 직접광고, 옥외광고 3개 부문의 동사자상(Bronze Lions)을 각각 수상했다.
광고는 우주비행사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다. 이 영상은 지난달에는 세계적인 광고 축제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필름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지난 4월 13일 온라인에 공개된 직후 미국 3대 방송사인 NBC, CBS, ABC에 소개됐고, 현재 6500만 건이 넘는 유튜브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현대차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 광고, 칸광고제 동상
입력 2015-06-28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