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회부터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계속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1회말 왼쪽 팔꿈치에 공을 맞은 3번 앤드루 매커천을 대신해 대주자로 들어갔다.
예상보다 빠르게 그라운드를 밟은 강정호는 득점까지 올렸다. 스탈링 마르테의 좌전 안타와 좌익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이어진 페드로 알바레스의 우중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강정호는 이후 네 차례 공격 기회에서 무안타로 물러나 타율이 0.274에서 0.268로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를 8대 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이게 무슨 작전… 강정호 1회부터 대주자 교체 출전
입력 2015-06-28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