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러운 여자입니다’ 모자 성매매 사건 수사

입력 2015-06-28 09:21 수정 2015-06-28 15:01

경찰이 인터넷 등으로 퍼지고 있는 ‘모자 성매매 사건’의 수사에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은 피해를 호소하는 모자의 진술을 토대로 피고소인으로 지목된 경기지역 모 교회 목사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인터넷에는 “나는 더러운 여자이지만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유튜브 동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이 영상에는 “목사인 시아버지와 남편으로부터 비인간적인 취급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위 여부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부자는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