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발리구역의 ‘포모시 워터파크’에서 27일(현지시간) 오후 8시30분쯤 폭발사고로 인한 화재로 100여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라는 행사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에서 불이 시작되면서 벌어졌다. 목격자들은 페이스북에 “정체를 모를 가루가 공중에 많이 뿌려지더니 화재가 났다”는 글을 올렸다. 피해자 중 일부는 중화상을 입어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타이베이 워터파크서 폭발사고로 100여명 부상
입력 2015-06-28 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