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는 “이 시간이 지나면 격리 해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그동안 나의 불평과 불만에도 한마디 말없이 ‘죄송해요’라는 단어로 나에게 따뜻함을 전해주던 보건소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에는 더 이상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고 종료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안 지사는 또 앞선 글에서 "3단계 의료체계가 무너진것이 현실입니다"라며 "하지만 동네, 지역의 병의원이 튼튼해야 국민 건강이 지켜집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동네와 지역의 병의원을 응원해주십시오"라며 "공주현대병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