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종원 “누구든 수박주엔 반한다” 자신만만 수박주 레시피 공개

입력 2015-06-28 05:20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수박주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제부도에서 야외 촬영이 진행된 가운데 김구라, 백종원, 예정화, 다솜, 이은결이 출연해 각각 자신만의 1인 방송을 만들어갔다.

백종원은 “캠핑 오면 술을 마셔야 한다”며 수박주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이미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정말 맛있다”며 수박주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수박 한 통의 속을 파낸 뒤 나무젓가락으로 구멍을 뚫고 그 자리에 빨대를 꽂았다.

백종원은 “수박 안에 사이다와 소주를 일대일 비율로 넣으면 된다”며 수박주의 비율을 설명했다. 즉석에서 사이다와 소주를 수박 안에 부었다. 이어 백종원은 미리 꽂아놓은 빨대로 수박주가 흘러나오도록 만들었다.

특히 백종원은 “아내도 이걸 못 먹어봤다. 이걸 하기 전에 결혼했다. 깻잎 모히또에 안 반하는 여자친구는 이걸 하면 반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백종원은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미니 수박주’ 레시피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