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경제전문지 블룸버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 하청업체들은 차기 아이폰 모델에 대한 초기 생산 단계에 돌입했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대량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아이폰에는 포스터치도 탑재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포스터치란 센서를 가볍게 탭하는 것과 세게 누르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애플워치에 처음 도입됐다.
차세대 아이폰은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아이폰은 기존의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와 외관상 크기나 디자인이 거의 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포스터치 기능이 아이폰6S플러스에만 적용될 것이라 예측했지만 블룸버그는 아이폰6S에도 채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애플, 차세대 아이폰 양산… 새 기능은 포스터치
입력 2015-06-27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