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잇따라

입력 2015-06-27 11:17
주말인 27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조합원 5천여명이 참석하는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현재 5천580원인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임금피크제와 성과연봉제 등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16연대도 이날 오후 7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는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416연대는 5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세월호 선체의 빠른 인양 및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대한 기자 d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