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떠나자 ‘삼시세끼 정선편’ 웃었다… 자체최고 11% 기록

입력 2015-06-27 11:06
사진=tvN 삼시세끼 정선편 화면 캡처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가 종영되자 tvN의 ‘삼시세기 정선편’의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tvN은 26일 밤 9시45분 선보인 ‘삼시세끼 정선편2' 7회가 가구평균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시청률)를 기록하며 방송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에 올라섰다고 27일 밝혔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4%로 집계됐다.

지난 1~2월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은 차승원의 현란한 요리쇼 등에 힘입어 2회부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정선편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1, 2편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삼시세끼 정선편2'의 이 같은 시청률 상승에는 지난 한 달 여 동시간대 경쟁했던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가 막을 내린 영향이 작용했다.

여기에 이날 방송에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참바다'라는 별명을 얻은 유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삼시세끼' 어촌편과 정선편을 비교하는 재미를 준 것도 관심을 받았다.

KBS 2TV는 ‘프로듀사'의 하이라이트를 모아 편집한 ‘프로듀사 스페셜'을 방송해 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