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국방부는 공식 페이스북에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고 윤영하 소령의 생전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윤 소령은 인터뷰에서 "경기장에 갈 수는 없지만 온 국민과 함께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보름 후 북한의 도발로 '제2연평해전'이 발발해 윤 소령을 포함한 참수리 357호 대원 6명이 전사했다.
한편 영화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한·일 월드컵 한국과 터키의 3·4위전이 열린 날 서해 연평도 NLL 인근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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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