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폭발물 공격 1명 사망… 범인 이슬람 깃발 들어

입력 2015-06-26 19:31
26일(현지시간) 이슬람 깃발을 든 범인이 프랑스의 한 공장을 공격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일 가능성에 관계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범인은 이날 오전 프랑스 동부 생 캥탕 팔라비에에 있는 가스 공장에 들어가 폭발물을 터뜨렸다. 공장 근처에서는 참수된 시신 한 구가 발견됐으며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1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주간지 샤를리 엡도와 유대인 상점에 테러를 저질러 십 수명이 숨진 바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