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행정대상' 수상

입력 2015-06-26 16:48

조충훈(오른쪽) 전남 순천시장이 26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수여하는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 시장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통한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순천부읍성 상징화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독거노인 공동주거 시설인 9988쉼터를 운영 고령사회 문제 해법을 제시하고 전국 최초로 그림책 도서관을 개관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인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 경관대상을 수상하는 등 순천만 브랜드화에도 기여한 공이 크다.

조 시장은 “이번 수상은 ‘가장 살기 좋은 정원의 도시 순천’을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들의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이끌어 ‘시민 행복지수 1위 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