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6타수 2안타…추신수는 4타수 1안타

입력 2015-06-26 15:59
중계방송 캡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찾았다.

강정호는 2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출전해 6타수 2안타(1득점 1삼진)를 기록했다. 3경기 만에 강정호는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74로 올랐다.

강정호는 6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만들어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강정호는 8회 말 2사에서 두 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정규이닝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강정호는 연장 12회 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끝내기 기회를 맞았다. 강정호는 상대투수 페드로 비야레알의 직구를 받아쳤으나 병살타로 연결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연장 13회 접전 끝에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4대 5로 패했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3대 6으로 지면서 5연패에 빠졌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