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서언과 서준이 댄스음악에 눈을 뜨면서 ‘댄스 세계’의 새장을 열었다.
28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4회에서는 ‘강하게 키워야 단단해진다’가 방송된다. 이휘재와 서언 서준 3인이 춤꾼으로 변신해 댄스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이휘재는 지난 번 쌍둥이와 만남을 가졌던 엑소가 TV에 나오자 “엑소 형들 나온다”라고 외쳐 쌍둥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서언과 서준은 엑소의 댄스 음악에 흥이 올라 신세계를 접한 듯 안무를 앙증맞게 따라했다. 특히 서언은 볼록 튀어나온 올챙이배를 과감하게 튕기며 바운스를 타기 시작했고, 손을 위 아래로 흔들며 숨겨왔던 댄스 본능을 드러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반면에 서준은 댄스 가수 대신 이휘재를 따라 하며 서언과는 다른 노선을 선택했다. 튕기는 춤 대신 손과 발을 위 아래로 쩍쩍 찢는 유연성을 과시하는 춤 사위를 선보인 것. 서준은 두발을 자유자재로 흔드는 개다리 춤부터 발을 머리 위로 올리고 허우적거리는 독특한 춤을 선보여 스태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슈퍼맨’ 서언·서준 베이비 춤꾼 등극 ‘깜찍 그루브’
입력 2015-06-26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