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건설(대표 오홍석)은 키움증권㈜(대표 권용원)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한양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조합아파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최근 전국 약 40개 사업장을 수주하는 등 조합아파트 사업 시공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양건설에 키움증권이 공사비 재원 확보를 위한 분양대금 유동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키움증권은 그간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한 조합 아파트가 준공시점에서 공사비 부족현상으로 건설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탈피하도록 일부 중도금 및 잔금을 유동화하는 선제적인 금융상품을 한양건설과 공동 개발하였다.
이에 따라 한양건설은 본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공사비 재원 확보가 가능하여 안정적 준공 실현이 가능하고 조합원들에게는 저렴한 분양가 혜택 및 사업 착수 시기를 단축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대형건설사가 아닌 중견 건설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서민 주거환경 지원과 국가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건설 이한재 부사장은 “한양건설은 ‘저렴한 분양가로 양질의 아파트 공급’을 수주의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며 “최근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지만 입주 시점에 고분양가로 분양한 아파트의 입주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변 분양가 대비 10%이상 낮은 조합아파트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따라서 키움증권의 적극적 협조를 통해 안정적인 공사비 재원을 확보하면 적기에 아파트를 준공할 수 있어 조합아파트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한양건설-키움증권㈜, 조합아파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6-26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