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패션좌파, 행태 걱정된다” 홍준표 “진보좌파에 부화뇌동”

입력 2015-06-26 13:26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도 통계를 보면 대한민국 국가부채는 무려 1211조에 달합니다”라며 “나라가 파산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우리는 여전히 미래세대에 빚만 잔뜩 안겨주는 무상정책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더구나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진보좌파들의 선동에 부화뇌동하는 새누리당의 패션좌파들의 9월 정기국회에서 무책임한 활동 양태가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라고 우려했다.

또 “선출직들은 당장 달콤한 무상정책을 펴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그 고통은 고스란히 남아있는 국민이 지게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선 글에선 “65년전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마지막 보루였던 경남창녕 낙동강전투에서 인민군의 남하를 막았던 미해병 1사단 장병들중 생존자 윌리엄그뢰니거3세등 6명의 용사를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해준 그들의 희생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