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인디밴드 혁오(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가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10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의 5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무한도전 가요제가 25일 첫 녹화를 시작했다. 이날 녹화에 밴드 혁오도 라인업에 올라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라인업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었다.
밴드 혁오는 지난해 9월 발매한 데뷔 앨범 ‘20’과 1월 싱글 ‘Panda Bear’(판다 베어)를 발매했다. 보컬 오혁은 작사 작곡 편곡 능력을 갖춘 뮤지션으로 앞서 프라이머리와 프로젝트 앨범 ‘럭키 유(LUCKY YOU)’를 발매한 바 있다.
그 동안 무한도전 가요제는 톱가수는 물론이고 10cm,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등 꾸준히 인디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인디밴드 혁오 ‘무한도전 가요제’ 합류 파격 캐스팅
입력 2015-06-26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