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무한도전 가요제’ ‘복면가왕’ 콘셉트로 촬영 시작

입력 2015-06-26 11:03
무한도전. MBC DB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0주년 5대 기획의 하나이자 2년마다 선보이는 ‘무한도전 가요제’의 촬영을 시작했다.

26일 오전 MBC 관계자는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복면가왕 콘셉트로 무한도전 가요제의 첫 촬영을 했다”라며 “출연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복면가왕에서 선보이는 가면 노래대결 콘셉트를 따 와 첫 녹화를 마쳤다.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가수의 모습을 먼저 공개, 가수의 정체를 알아맞추는 재미를 추가한 셈이다.

올해 무한도전 가요제는 빅뱅의 지디와 태양, 아이유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하하 광희 등 여섯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다.

무한도전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이후 올림픽대로 가요제,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자유로 가요제 등 홀수 해마다 2년에 한 번씩 선보이는 가요제를 선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