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세빛섬에서 영화 무료 상영

입력 2015-06-26 11:20
세빛섬 지구촌 영화 상영회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저녁 무렵 한강 복합문화공간 세빛섬 야외무대인 예빛섬(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지구촌 영화 상영회’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6시에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청년의 파란만장한 미국 적응기를 다룬 키르기스스탄 영화 ‘헬로 뉴욕’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2013 서울드라마어워즈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7월 18일 오후 7시에는 작은 마을에서 문구점을 운영하는 아줌마의 감동 스토리를 다룬 대만 영화 ‘러브 이즈 신’이, 8월 22일 오후 7시에는 아이들의 첫 심부름 장면을 몰래카메라에 담아낸 일본 인기 프로그램 ‘혼자서도 잘해요’가 상영된다.

이 상영회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세빛섬이 고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