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2명 증가… 삼성서울병원 의사 추가 감염

입력 2015-06-26 09:06 수정 2015-06-26 09:14
국민일보 DB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38.1%)으로 8명 줄었고, 퇴원자는 7명 늘어 총 81명(44.8%)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퇴원자 수가 치료중인 환자 수를 넘어섰다. 신규 퇴원자는 85번째(66·여), 106번째(60·여), 143번째(31), 145번째(37), 155번째(42·여), 160번째(31), 161번째(79·여)로 확진된 환자이다.

신규 확진자는 1명 늘어 메르스 확진자는 총 181명에 이르렀다. 181번째 환자(26)는 135번째 환자의 의료진(의사)로 지난 11~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다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17일부터 자가 격리하면서 모니터링 중에 확진된 사례이다.

사망자는 31명이 됐다. 87번째 환자(79·여)와 140번째 환자(80·여)가 숨을 거뒀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