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이 악역으로 새롭게 변신한 유아인, 유해진의 새로운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2011년 영화 <완득이>(531만)의 김윤석, JTBC 드라마 [밀회]의 김희애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배우 유아인, 그리고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을 통해 차승원과 함께 '만재도 커플'로 불리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배우 유해진이 <베테랑>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6월 26일(금) 오늘 저녁 방송되는 [삼시세끼 정선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 이서진과 또 어떤 재미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대세남 유해진이 새로운 파트너 유아인과 보여줄 남-남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베테랑>을 통해 처음으로 조우한 배우 유아인과 유해진은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는 유아독존 재벌 3세 '조태오'와 그의 오른팔 '최상무' 역을 맡아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완벽한 성역에 둘러싸인 재벌 3세 조태오와 그의 곁에서 모든 플랜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최상무 캐릭터는 유아인과 유해진의 새로운 변신과 강렬한 연기 호흡이 더해져 날 선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언제나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여유로운 재벌 3세 유아인과 빠른 판단력으로 대처하는 능수능란한 오른팔 유해진의 절묘한 앙상블은 같은 편에 서 있지만 서로 다른 개성을 발산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10년 이상의 나이차가 있는 선후배 사이지만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오른팔로 완벽하게 변신한 유아인-유해진의 색다른 커플 조합은 광역수사대의 '웃음 콤비' 황정민-오달수와 대비를 이루며 <베테랑>의 또 다른 재미를 책임질 것이다.
서늘한 카리스마의 조태오 캐릭터를 폭발적인 에너지로 표현해낸 유아인과 언제나 냉정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때론 인간적인 갈등을 드러내는 최상무 역을 심도 있게 완성해낸 유해진, <베테랑>을 통해 처음으로 만난 '유유커플'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올 여름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유아인과 유해진 특급 케미 유유커플 탄생
입력 2015-06-26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