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브라질 공격수 더글라스 코스타 영입

입력 2015-06-26 09:19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더글라스 코스타(25)를 영입했다. 축구전문 사이트 ESPN FC는 25일(현지시간) 뮌헨이 코스타의 소속팀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3500만 유로(약 435억원)를 지불하고 코스타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세 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FC 바르셀로나(스페인)에 패해 체면을 구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 재편을 위해 코스타를 데려갔다. 뮌헨은 코스타와 4년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인 코스타는 “유럽의 빅 클럽에서 뛰는 것을 몇 년간 고대했다. 그런 기회가 온다면 무척 기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