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분노가 여당을 향하고 있다?” 박범계 “대통령 분노 읽는 기술자가 써준 자룐데...”

입력 2015-06-26 00:01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의 분노를 읽은 기술자들이 써준 말씀자료에 기초한 거부권 행사의 이유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입헌군주제 시대의 헌법관과 의회관에 기초한 듯 한데, 대통령의 분노는 야당보다 여당을 향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군요”라고 말했다.

앞선 글에선 “정의화 의장, 여당의원들 대통령 정무특보는 삼권분립위배이나 겸직허용한다. 술먹고 운전했으나 음주운전 아니다.가 진화해 음주운전이나 처벌할수 없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글에선 “꼼수가 작렬, 국회 의결한 국회법 개정안에서 요구를 요청으로 고쳐 보내고, 청와대가 거부권 운운하니 집권당 대표가 정부 입장에 맞춰야 한다고”라고 말했다.

또 “거부권행사의 주체가 대통령인데, 정부로 표현하여 대통령 심기 살피고, 새 총리는 의원들 요구에 부응못해 유감...누가 금메달 따달라 했나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메르스 초기 정부대책이 미비했다고? 부실이란 단어를 피하려니 대책이 없었다는 쪽?”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