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잘못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국민을 마구 야단치는 대통령”이라며 “오늘 대통령은 메르스 초기대응 실패에 대한 사과했어야”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그런데 대통령은 메르스 실패에서 탈출하기위해 국회에 싸움을 걸었습니다”라며 “새누리는 청와대 거수기. 이럴때 우리는 ‘참 나쁜대통령’이라 말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앞선 글에선 “6·25전쟁 65주년 되는날”이라며 “청와대는 국회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규정했다.
박 의원은 “한국 경제는 메르스 까지 겹쳐 미끄러운 경사면에 서 있는데 그 어디에도 포용의 리더쉽은 찾을수 없다”라고도 했다.
이어 “법과 시행령은 합치가 기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제왕적 통치스타일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합니다”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민을 마구 야단치는 대통령” 박영선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부른다”
입력 2015-06-26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