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국방부 구내 식당 점심 메뉴는

입력 2015-06-25 22:22
국방부 트위터 캡처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25일 국방부 구내식당 메뉴가 공개됐다.

25일 국방부 트위터 대변인은 트위터에 점심 메뉴 사진 2장과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국방부 구내식당 메뉴는 주먹밥과 감자”라고 운을 뗀 뒤 “주먹밥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65년 전 오늘, 적의 총탄이 비오듯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쓰셨던 분들의 소중한 피와 땀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한 선열에게 감사한 마음을 상기하기 위해 점심메뉴를 주먹밥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늘 아침이 주먹밥이었어요. 많이 먹진 못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아니깐 더 맛있더라고요”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데…. 군생활 할 때도 다같이 모여서 결의대회 하고 주먹밥 먹었제”라며 6·25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호응을 보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