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7)이 방송인 유병재(27)의 친구 신청에 화답했다.
지드래곤은 25일 페이스북에 “야, 유병재 콜이야. 구내식당에서 밥 한 끼 같이 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유병재, 우리 친구하자. 그리고 YG 식당에 밥먹으러 가자”고 영어로도 적었다. ‘#유병재 #새친구’ 등 해시태그도 달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유병재가 친구 신청 영상메시지를 보낸 데 대한 답이다. 방송에서 유병재는 “지드래곤이랑 동갑이지만 친구 하긴 힘들 것 같다. 형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야, 권지용. 친구하자”라고 제안했다.
유병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에 방송인 겸 콘텐츠 기획자로 영입됐다. 지난 13일엔 페이스북을 통해 “YG식당 밥맛이 그리 새삼스럽진 않다”고 평가해 화제를 모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야, 친구하자” 지드래곤, 유병재랑 YG식당 간다
입력 2015-06-25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