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아내 이민정의 출산 후 근황이 공개됐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7월호에 실린 이민정의 모습이 25일 인터넷에 공개됐다. 지난 3월 아들 이준후군을 출산한 이민정은 서울 삼성동 자택에 머무르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 속 이민정은 긴 머리를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사진이 찍혔을 당시 그는 산부인과에 들렀다 빵집에서 빵을 사는 등 주변 시선에 개의치 않았다고 한다. 또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친구들과의 모임을 갖는 등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은 지난해 남편 이병헌의 50억원 동영상 협박 파문으로 마음고생을 했다.
이병헌을 협박한 피의자 이지연과 다희는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 2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심에서 이병헌이 처벌불원서 제출하면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 촬영 중인 이병헌은 다음 달 2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터미네이터5)’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케줄 상 ‘터미네이터5’ 홍보 행사 참석은 어려우나 오는 8월 개봉하는 ‘협녀' 홍보에는 나설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마음고생 심했나” 이병헌 아내 이민정, 출산 후 근황
입력 2015-06-25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