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2015~2016 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한달 여 앞당겨 오는 9월 12일부터 시즌을 시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내년 2월 21일까지 10개 구단이 총 270경기를 치른다.
KBL은 플레이오프 경기가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시즌 일정을 앞당겨 치르기로 했다.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가 울산에서 다시 만난다. 같은 날 모비스-동부 외에 서울 SK-전주 KCC, 고양 오리온스-안양 KGC인삼공사, 창원 LG-서울 삼성, 인천 전자랜드-부산 KT의 경기도 열린다.
경기 시간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지난 시즌 신설된 월요일 경기는 9월 28일, 2016년 2월 8일 두 번 열린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프로농구 시즌일정 확정... 한달 앞당겨 9월 12일 개막전
입력 2015-06-25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