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할머니들의 밤 마실용 잇 아이템으로 꼽힌 야광신발 사진이 네티즌들을 즐겁게 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와 웃긴 대학 등에 ‘할머니들 밤 마실 잇 아이템’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어두운 밤길에 반짝이는 야광신발을 신고 외출에 나서는 할머니 3명의 뒤태가 부각돼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할머니들 신발에 한 경찰관이 야광판을 붙여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농촌에서 밤이면 가로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 지방 경찰관이 아이디어를 내 만든 신발”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발은 할머니들이 걸으면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가 전기로 변화되면서 빛이 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할머니들이 정말 귀엽다” “진정 핫한 아이템” “나도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을 칭찬하는 댓글도 많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할머니 밤마실 잇 아이템 “이젠 무섭지 않아요”
입력 2015-06-25 00:10 수정 2015-06-2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