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 여자농구 대표팀 사령탑 올라

입력 2015-06-25 16:05
WKBL 제공

위성우(44) 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 25일 “위성우 감독이 제2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여자대표팀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위성우 감독은 지난달 서동철(청주 KB) 감독과 함께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후보에 올랐다.

위 감독은 우리은행을 진두지휘하며 여자프로농구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농구 대표팀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7월 11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이후 대표팀은 7월 27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한다.

여자농구 대표팀의 최종 목표는 아시아선수권대회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다. 우승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갖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