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셰프가 ‘재미를 위해 방송 출연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날린 셰프 강레오의 과거 방송 굴욕 사진이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나는 되고 너는 안 되지!’ 하는 신개념 유체이탈화법인가요. 유쾌한 네티즌 반응을 꿀잼노잼에서 소개합니다.
23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방송 나와 소금뿌리는 국내파 셰프에 대한 강레오의 통쾌한 일침.jpg’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강레오가 예능에 나와 웃긴 모습을 연출한 장면이 올라왔습니다. 그는 최선을 대해 그릇에 얼굴을 파묻고 짜장면을 먹고 있습니다. 얼굴 곳곳에 검은 소스가 묻었고 면발이 얼굴 위에 흩어졌습니다.
이 굴욕 사진 위에는 그가 최근 한 웹진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음식을 정말 잘해서 방송에 나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출연하게 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 주는 사람이 되겠죠.”
강레오의 말과 다른 과거 방송 모습에 네티즌들은 기가 찬다고 반응했습니다.
“제대로 유체이탈화법이다.”
“강레오 실력은 인정하지만 셰프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방송으로 뜬 케이스 아닌가요?”
“나는 괜찮고 다른 셰프들은 방송에 나오면 실력도 없이 그냥 뜨고 싶어서 나오는 건가요?”
“내가 하면 사랑! 남이 하면 불륜!”
“다른 셰프들이 잘나가니깐 배가 아픈건가?”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재미위해 방송 안된다는 그분… 강레오 짜장면 먹방 유체이탈
입력 2015-06-25 10:27 수정 2015-06-25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