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칼의 기억’ 티저 예고편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100만 돌파

입력 2015-06-25 10:18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 <협녀, 칼의 기억>이 티저 예고편 공개 후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작의 대열에 우뚝 섰다.

지난 18일 티저 예고편 공개 하루 만에 62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이버 베스트 무비 클립 1위를 차지했던 <협녀, 칼의 기억>이 개봉 4일 만에 100만건 이상(6/22 오후 10시 기준)의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올 여름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는 <암살>, <베테랑>을 가뿐히 넘은 수치로 더욱 눈길을 끈다. <암살>의 티저 예고편 4/28 공개 후 86만건 (6/22 오후 10시 기준), <베테랑>의 티저 예고편이 6/8 공개 후 74만건(6/22 오후 10시 기준)을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가장 무서운 속도이자 압도적인 조회수로 올 여름 최고 기대작이다.

특히 예고편 공개 직후 4일동안 베스트 무비 클립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식지 않는 관심 세례를 입증하고 있다.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 전에 없던 아름답고 유려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의 영상미가 더해져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