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값으로 평균 6566원 사용...인기 메뉴는 백반이 1위

입력 2015-06-25 09:55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2319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평균 점심값은 6566원으로 6년 전에 비해 2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 점심값은 서울이 6706원으로 가장 비쌌고, 인천·경기 및 그 외 지방은 각각 6327원과 6506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구별로는 강남구가 7057원으로 점심값이 가장 높았으며 노원구가 5867원으로 가장 낮았다.

점심값 상승에 대한 체감도는 응답자의 56.9%가 ‘많이 올랐다’고 답했다. ‘조금 올랐다’는 응답은 32.1%, ‘차이 없다’는 응답도 10.7%였다.

가장 많이 찾는 점심 메뉴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김치찌개(41.7%·복수응답)가 2위로 내려앉았다. 대신 백반(44.4%)가 1위로 올라섰다. 이어 돈까스(29.8%), 부대찌개(20.2%), 된장찌개(19.2%), 비빔밥(19.1%), 짜장면(17.7%), 김밥(17.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