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4인조 밴드로 변신해 컴백 8월 새 앨범 발표

걸그룹 원더걸스가 4인조 밴드로 변신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초 4인조로 새 앨범을 발표하는 원더걸스가 댄스 그룹이 아닌 밴드로 활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은이 키보드, 혜림이 기타, 유빈이 드럼, 선미가 베이스를 각각 맡았다.

멤버들은 이미 박진영 프로듀서와 논의해 밴드 활동을 계획했고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은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컴백까지 한 달 이상 남아 현재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재킷 사진 촬영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는 결혼한 선예와 다른 소속사로 이전해 연기자로 활동 중인 소희는 참여하지 않고 원년 멤버였다가 2010년 탈퇴한 선미가 합류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