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 영등포 쪽방촌 여름나기 지원

입력 2015-06-25 09:32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은 25일 롯데하이마트 봉사단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쪽방상담소를 찾아 일대 쪽방촌 주민들에게 여름 속옷과 영양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이사장을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 김형옥 영등포쪽방상담소 소장이 함께했다. 롯데복지재단은 이 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10개 쪽방촌 주민 6000여 명에게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전국 쪽방촌의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무더운 여름철에 취약해질 수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과 위생상태 개선을 위해 속옷과 영양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 이사장은 “쪽방촌 주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쪽방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복지재단은 1994년 설립 이후 외국인 근로자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시설,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소외 계층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