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대통령 한번 잘못 뽑으면 이렇게 됩니다” 김진태 “다음 대통령, NLL 적에게 헌납하려...”

입력 2015-06-25 09:18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당원 100명과 연평해전 단체관람”이라며 “대통령 한번 잘못 뽑으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그 다음 대통령은 아예 NLL을 적에게 헌납하려 했었죠”라고 주장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어 “엔딩크레딧에 후원했던 제 이름이 나와 신기했고요”라고 적었다.

앞선 글에선 “농민들 가슴은 타들어갑니다”라며 “우리도 물 아껴써야겠어요”라고 당부했다.

또 “요청이나 요구나”라며 “법적으로 가장 쎈 표현은 청구다. 청구권(請求權) 요청은 그 청구의 앞 글자를, 요구는 뒷 글자를 따온것이다”라고

영어로 번역해도 demand 정도로 별 차이가 없다.

우리 야당이 "정중하게" 요청만 할 것 같은가?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