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정은 24일 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시선강탈, 여름여자 특집’에서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 씨스타의 소유, 미식축구대표팀 스트렝스 코치 예정화와 함께 출연했다.
김연정은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경남 창원 마산구장을 넘어 전국 야구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치어리더지만 예능프로그램 시청자들에겐 생소했다.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춤사위를 선보였다.
김연정은 시작부터 도발적이었다. 의자에 앉아 긴 다리를 관능적으로 움직이는 ‘쩍벌춤’으로 녹화장의 분위기를 제압했다. 발랄한 치어리딩과 시크릿의 안무도 선보였다. 김연정의 동작에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등 진행자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눈을 떼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오늘부터 NC 팬이다” “오늘 마산구장으로 가겠다” “규현이 녹화장의 모니터를 너무 자세히 보는 것 같다”고 했다.
김연정은 방송 영상을 페이스북에도 올렸다. 영상은 25일 오전 8시 현재 4만35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김연정은 페이스북에서 전효성과 함께 촬영한 사진도 올렸다. 전효성의 옆에서도 밀리지 않는 관능미로 주목을 끌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