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은 25일 '공갈 막말' 파문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재심 청구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또 '전위부대' 발언으로 제소된 조경태 의원과 '비노 세작' 발언으로 징계 요청서가 접수된 김경협 의원 등에 대한 징계 심의도 진행한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당직자격 1년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지난 3일 재심을 청구했다. 재심은 30일 이내에 최종 의결해야 하기 때문에 심판원은 이날 정 최고위원의 재심 청구에 대해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조 의원의 징계 건은 심판원이 새로 구성된 이후 하는 첫 심의라 이날 의결까지 이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 의원도 현재 심판원이 사실조사까지만 마친 상태로 아직 본인 소명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청래 운명 오늘 결정된다” 野 윤리심판원, 재심청구 결론...조경태 김경협도 함께 심의
입력 2015-06-25 08:24